[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앵커)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반도체 슈퍼 호황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3조 원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방명호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전 SK하이닉스가 2분시 성적표를 내놨는데요.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3조 500억 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약 7배 늘어난 수준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인데요. 

기존 최대치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 4,670억 원이었는데, 이를 훌쩍 넘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92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9.8% 늘며 역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2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45.6%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상반기 매출 12조9810억 원, 영업이익 5조518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메모리 시황 호조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계속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 올해 2분기 반도체 평균판매 단가는 지난 1분기와 비교해 D램은 11%, 낸드는 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슈퍼 호황이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가 2분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에서 팍스경제TV 방명호입니다.

(이 기사는 25일 팍스경제TV '알아야 바꾼다 뉴스 레이더'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방명호 bangmh9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