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오세진 기자]
뉴욕 증시가기술주들의 선전과 경제 지표 호조로 일제히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만 3434.1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33.33포인트(0.14%)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20.67포인트(0.81%) 상승한 2581.07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144.49포인트(2.20%) 상승한 6701.26을 기록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3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마존은 주가가 무려 13.22% 급등했다.
미국의 3분기 경기가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낸 점도 증시에 힘을 실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보다 3.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성장률(3.1%)에는 조금 못미쳤지만 8~9월 허리케인 피해로 성장률이 0.5%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 시장 예측보다는 훨씬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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