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미래의 먹거리 창출에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해야”
허창수 GS 회장 “미래의 먹거리 창출에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해야”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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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등 계열사 CEO 및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4분기 GS임원모임이 열렸다. 제공 | GS그룹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등 계열사 CEO 및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4분기 GS임원모임이 열렸다. 제공 | GS그룹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우리는 파괴적 혁신이 일상화되는 ‘가속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때에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전략을 수정하고, 자원을 배분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허창수 GS 회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등 계열사 CEO 및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4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허 회장은 “최근 북핵 문제를 포함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정치·경제적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가 마주한 경영환경은 더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고 있다”면서 “변화의 예측이 어렵고, 그 속도가 빠를수록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회장은 “조직의 유연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효율적 프로세스’와 동일한 가치와 목표의식을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문화적 안정성’도 필요하다”면서 “이렇듯 변화를 수용하고 안정적 기반 위에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간다면, 미래의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허 회장은 “새로운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잘하고 있는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미래의 먹거리 창출에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허 회장은 “우선, 그간 국내외에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확산하여, 우리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각 조직간, 회사간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분야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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