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형진] 한국사람에게 가장 인기 있는 취미생활은 등산이 아니라 낚시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등산 중심의 숙박이나 아웃도어 시장에도 변화가 일 전망입니다.
15일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가 발표한 여행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취미활동으로 등산을 꼽은 응답자는 올해 3분기 3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분기까지만해도 51%를 기록했던 등산은 같은 해 4분기 39%로 급락했습니다. 올해 1분기 43%로 소폭 반등했지만 2분기엔 다시 34%로 하락했습니다.
늘 2위에 머물렀던 낚시는 올해 2분기 40%를 기록해 등산을 6%포인트 차로 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바다낚시를 즐긴 사람은 343만명이고, 전체 낚시 인구는 7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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