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흑자전환에 손보사 1분기 순익 33%↑
車보험 흑자전환에 손보사 1분기 순익 33%↑
  • 박주연
  • 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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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생보사도 당기 순익 19% 늘어
생보사, 배당수익ㆍ투자영업이익 증가

올 1분기 자동차보험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손해보험업계 당기순이익이 32.8%(3천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생명보험업계는 배당수익과 투자영업이익이 늘어난 덕분에 역시 순이익이 18.6%(2천470억원) 늘었다.

23일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천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천972억원(32.8%) 늘었다.

자동차보험에서 손익이 1천490억원 개선되면서 9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부동산처분 이익이 2천575억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분기 기준으로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2년 2분기 이후 14년여 만인 지난해 3분기에 처음이었고 이번이 두번째다.

올 1분기에 폭설이나 혹한이 없어 상대적으로 기후여건이 좋은 데다가 지난해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효과가 이어지면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78.0%까지 떨어졌다.

한편, 손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서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적정손해율(77∼78%) 이하이면 보험사가 이익을 봤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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