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현장]부총리·산업부 장관·공정위원장 혁신성장 지원 한 목소리
[1분현장]부총리·산업부 장관·공정위원장 혁신성장 지원 한 목소리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정부, 10월 중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벤처기업 'PLK 테크놀로지'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방문했다.

또 이날 김종훈 산업기술진흥협회 본부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 박홍석 아주그룹 상무를 비롯해 PLK 박광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 경제부처를 이끄는 수장들이 방문한 이 회사는 차선이탈이나 전방추독 경보시스템, 보행자 인식 시스템 등 통합 운전보조 시스템과 카메라 영상인식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팀으로 출범, 2003년 PLK테크놀로지로 분사한 뒤 2016년 유니퀘스트가 인수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PLK 테크놀로지의 차선이탈 방지 기술 등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 사내벤처를 통해 유망산업인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 이들을 격려하고 대기업과 벤처 등 스타트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거나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내·대학내 창업 등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PLK 테크놀로지와 같은 혁신성장 정책이 국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과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정부가 혁신성장과 기업들 활동하시는데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변화하는 세계에 산업이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그 경쟁력을 갖추는 데 산업부가 정책적으로 어떠한 지원을 해야 할 지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새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선 과거에 대한 개혁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도전이 결합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예산·세제 등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적극 지원하고, 10월중 문재인 정부의 벤처로드맵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