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튜브 'ETF 찍먹'으로 투자법 공유···"ETF 본부장급 인력 총출동"
삼성증권, 유튜브 'ETF 찍먹'으로 투자법 공유···"ETF 본부장급 인력 총출동"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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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ETF찍먹 시리즈 삼성자산운용(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편 유튜브 이미지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증권 POP'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ETF 찍먹'의 세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TF 찍먹 시즌3'는 작년에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ETF찍먹 시리즈의 3번째 시리즈로, 실제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입니다. 

지난 2월부터 총 11편이 공개된 'ETF 찍먹 시즌3'는 이전 시리즈와 같이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본부장급 인력들이 총출동해 올해의 유망한 투자 테마를 비롯해 성공적인 ETF 투자전략을 소개합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매매한 ETF의 순매수 규모는 8200억원입니다. 올해 들어 순매수금액이 가장 컸던 ETF 종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종목으로 1213억원이 넘는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보다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그리고 거래 편리성이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ISHARES 20+ US TR BD JPY HED' 종목이 68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엔화가 저평가돼 있고 미국 채권 금리가 상단이라는 판단에서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TF를 매매한 고객의 연령대별를 분석한 결과 40대 고객의 경우 지난해 올해 1600억원이 넘게 순매수 하며 ETF 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20대 고객이 올해 400억원 넘게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ETF 상품은 큰 관심을 받으면서 삼성증권은 ETF 관련 투자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ETF 찍먹 시즌3'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ETF 찍먹 시즌3'에 출연한 운용사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AI 테마의 성장 모멘텀을 주목하라고 이구동성으로 제안한 가운데 각사별 유망 투자아이디어를 추가로 강조했습니다.

'ETF 찍먹 시즌3'의 첫 콘텐츠에 출연한 삼성자산운용(KODEX) 김도형 본부장은 2024년 유망 투자아이디어로 청룡의 해를 맞아 'D.R.A.G.O.N'을 제시했습니다.

월분배금 지급 ETF(D, Dividend), 선진국 및 국내 리츠 ETF(R, REITs), AI 반도체 특화기술과 로봇산업 성장 관련 ETF(A, AI&Robotics), 안전마진 확보를 위한 단기금리 및 만기상환 ETF(G, Guaranteed Income),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미국 기술주 및 중소형 ETF(O, Outlier), 공급망 재편으로 부상하는 인도와 탈중국 반도체 관련 ETF(N, Next China)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다음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KoAct)의 서범진 담당은 2024년에 본격적으로 성장할 AI 서비스 기업을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와 비만·치매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향유할 수 있는 액티브 ETF를 투자 유망아이디어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위험의 지속여부 그리고 금리인하 시점의 불확실성 등을 올해 투자자들이 유의해 지켜볼 위험변수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에셋플러스자산(에셋플러스) 고태훈 본부장은 "역사적 저평가 수준에 도달한 중국의 일등기업이 재정립하는 것을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으며 타임폴리오(TIMEFOLIO) 조상준 부장은 "VR·AR 서비스 확대 및 우주관련 산업의 성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ACE) 김준호 부장은 "정책 모멘텀으로서 주주가치환원이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임종욱 팀장은 "불확실성과 변동성 상황 하에 월분배형 ETF 및 파킹형 금리 ETF를 포트폴리오 내 편입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KOSEF) 정성인 부장은 "발빠른 단기 투자와 긴 호흡의 안정자산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라" 제안했고, NH-Amundi(HANARO) 김현빈 본부장은 "안정적인 자산으로서 채권과 금(금채굴기업) 등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신한자산운용(SOL) 천기훈 팀장은 "주식이나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인컴자산으로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을 강조했고, 우리자산운용(WOORI) 최홍석 실장은 "국내 코어 부동산 자산을 편입한 경쟁력 높은 리츠 관련 ETF와 우주항공산업 ETF를 주목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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