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증권이 초부유층을 상대로 한 맞춤형 자산관리 택스센터를 열었습니다.
단순한 투자뿐 아니라 상속 증여 등 리치마켓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수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증권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근 Tax센터를 신설했습니다.
Tax센터는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절세와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특히 절세는 고액자산가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직장인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인 만큼, Tax센터는 실생활과 관련된 절세 전략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최근 수익을 내고 있는 해외 주식에 투자해 양도소득세 없이 증여하는 절세 노하우도 소개했습니다.
Q. 삼성증권이 최근 설립한 택스센터, 어떤 곳인지 소개해주세요.
[인터뷰] 김예나 / 삼성증권 TAX센터장
“초부유층 자산가분들에게 조금 더 맞춤형으로 1대 1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택스센터를 이렇게 런칭하게 됐습니다. 저희 택스센터는 크게 세무와 부동산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요. 세무와 부동산 파트가 협업해서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이제 저희의 가장 큰 목표이고요.
대부분 20년 이상 베테랑 실무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세청 출신 세무 전문가 그리고 회계법인의 회계사, 미국 회계사와 그리고 이제 박사급 인력까지 굉장히 베테랑 전문가들이 협업해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초고액자산가들이 주로 상담하는 내용은 무엇이고, 어떻게 솔루션을 제공해주시나요.
[인터뷰] 김예나 / 삼성증권 TAX센터장
“(금융투자,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증여나 상속 세금이 조금 부담이 높은 편이고 고령화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어, 세대를 이전하는 증여와 상속에 대한 부분도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 편입니다.
그래서 금융자산과 같은 경우도 실질적으로 수익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절세 전략들을 저희가 많이 제안드리고요.
(예를 들어) 채권 투자를 하시더라도 금융소득에 대해서 실제 세금 부담이 높으신 자산가분들은 쿠폰이 높은 이자 수익을 얻기보다는 과세가 되는 이자 수익은 적게 가져가고 현재 비과세되고 있는 채권의 매매 차액의 수익을 가져가는 저쿠폰 채권이 더 적합하고요.
반대로 이제 금융소득에 대한 그런 세금 부담이 높지 않은 자산가분들은 쿠폰 이자가 높아 정말 꾸준한 수익을 그냥 따박따박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채권이 더 적합할 수가 있어서 저희가 자산가분들 상황에 맞게 그렇게 이제 절세 제안을 드리고 있습니다.”
Q. '부가같이세'란 유튜브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인터뷰] 김예나 / 삼성증권 TAX센터장
“(부가같이세를 통해) 저희가 사례를 통해 쉽게 돈이 되는 정보들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해외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하면 안 내거나 아니면 좀 줄일 수 있는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부가같이세에서 많이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Q. 최근 절세 트렌드나 노하우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김예나 / 삼성증권 TAX센터장
“해외 주식들이 지금 굉장히 수익이 많이 나 있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배우자에게는 사실 6억까지 10년 동안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갖고 있는 주식이 내가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지만 배우자한테 증여를 하게 되면 증여세는 없고 양도소득세도 없게 만드는 그런 전략들이 있을 수가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