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제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1분기 흑자전환 전망"
동국씨엠, 제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1분기 흑자전환 전망"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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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제 1기 주주총회 현장사진 [사진=동국씨엠]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씨엠이 지난 21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총 4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습니다.

동국씨엠 박상훈 부사장이 당일 의장을 맡아 영업보고를 직접 진행했습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과 1분기 실적 전망, 중장기 사업 방향성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약 30분간 주주와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박 의장은 동국씨엠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1조 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분기 수요 부진과 환율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지만, 올 1분기 수익성 위주의 탄력적인 내수-수출 판매 조정으로 손익을 개선함에 따라 흑자 전환을 전망했습니다.

그는 중장기 사업 방향으로 ‘DK컬러 비전 2030’ 실천을 꼽으며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 방식 전환 ▲스마트 팩토리 3가지를 방향으로 제시했다. 차별화 제품 개발 및 독일·폴란드·호주 등 해외 신규 거점 검토, 방화문·복합패널 등 B2C 사업 진출 등이 골자입니다.

동국씨엠은 이날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100원을 승인했습니다.

동국씨엠은 ‘주주 및 투자자 가치 제고’를 최우선 경영 목표로 향후 중간배당·자사주 취득 등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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