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배성민 디이엔티 대표 "레이저 노칭, 유지부 커팅 기술로 기술 격차 유지"
[출연] 배성민 디이엔티 대표 "레이저 노칭, 유지부 커팅 기술로 기술 격차 유지"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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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김덕조 국장]
디이엔티 취재하고 온 배석원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배 기자, 디이엔티 리포트에서도 봤지만, 레이저 노칭 장비가 주력 매출인데, 현재 제품보다 더 향상된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고요.

[배석원 기자]
네 그렇습니다. 디이엔티가 현재 판매 중인 레이저 노칭 장비는 무지부 커팅에 쓰이는 장비입니다. 무지부라는 것이 양극과 음극롤에서 활물질이 묻어 있지 않는 곳을 레이저로 커팅하는 건데, 지금은 활물질이 묻어 있는 유지부 커팅까지 가능한 레이저 노칭 장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품 출시는 올해 9월에서 10월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디이엔티의 경쟁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배성민 대표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배성민/디이엔티 대표이사
"유지부 커팅이라는 건데요. 데이터가 확보 되면 고객과 검증하는 작업을 바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게 지속되고 또 이런 작업이 가능한 조건이라면 아마 후발주자와 저희와는 아마 격차가 좁혀지기도 힘들 뿐더러 좁혀진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장에서 한동안은 그리고 또 그게 저희가 계속 기술 개발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안은 아마 이 격차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앵커]
레이저 노칭 장비의 경우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고객사인데, 다른 배터리 고객사로 확장할 계획은 없나요?

[배석원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기술적 협력도 있지만 양사 간의 오래된 사업적 신뢰와도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배 대표 이야기 들어보시죠.

[인터뷰] 배성민/디이엔티 대표이사
"저희가 레이저 노칭이라는 장비를 처음 만들 때 되게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되게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비용 그다음에 인력 그다음에 시간 이런 게 모든 게 투자가 될 때 사실 거기에 가장 핵심은 고객이었죠. 고객이 프레스 노칭이라는 시장에서 레이저 노칭으로 옮겨 가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모험일 수 있지 않습니까 한 번도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거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를 선택해 주셨고..."

[앵커]
디이엔티가 회사가 주주환원 계획도 갖고 있다고요?

[배석운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배성민 디이엔티 대표이사는 회사의 매출 정점은 2025년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주주들에게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배성민/디이엔티 대표이사
"여러 가지 플랜이 있지만 한 25년을 타깃으로 주주 환원을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현재 그게 그걸 시기를 좀 당겨서 저희 주주들이 목말라하는 그런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배당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매출 성장과 주주환원정책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겁니다. 앞으로 회사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 지 저희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산업팀의 배석원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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