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美 부에나파크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안산시, 美 부에나파크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부에나파크시 대표단, 안산시 답방...문화·교육·경제 등 협력 추진에 박차
1.美 부에나파크시 대표단, 안산시 답방…‘우호협력도시’협약 체결(2)(안산시는 지난 16일 미국 부에나파크시(시장 수잔 손, Susan Sonne)와 교육, 문화, 경제,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협력도시’ 협
15일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이 시청을 방문한 미국 부에나파크시 수잔 손 시장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팍스경제TV] 경기 안산시는 미국 부에나파크시(시장 수잔 손, Susan Sonne)와 교육·문화·경제·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15일 안산시청에는 수잔 손 부에나파크시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 등 11명의 미국 경제사절단이 공식 방문했습니다.

올해 초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의회, 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현지 기업과의 투자의향서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에 대한 화답 차원입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부에나파크시청을 방문해 수잔 손 시장과 면담하고 경제·문화·교육·체육 분야 등에 두루 걸쳐 두 도시 간의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안산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 현안에 대해 부에나파크시 측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시청을 방문한 수잔 손 시장은 부에나파크 스미스 머피 공원이 최근 우정의 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과 안산의 문화작품 전시, 수목 식재 등을 통한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이 시장은 안산의 전통과 의미를 담은 작품을 검토해 전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1.美 부에나파크시 대표단, 안산시 답방…‘우호협력도시’협약 체결(4)(안산시는 지난 16일 미국 부에나파크시(시장 수잔 손, Susan Sonne)와 교육, 문화, 경제,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협력도시’ 협
美 부에나파크시 대표단, 안산시청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된 부에나파크시와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잔 손 시장은 “안산시청 방문 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와 안산 스마트허브 내 수소e로움충전소를 방문했다”며 “수소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산시의 선도적인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와 관광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