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팍스경제TV] 경기 시흥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가 1분기 정기회의와 더불어 ‘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열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민 교실은 통일 정책과 남북 관계를 이해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지난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강연·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이란 주제의 강의를 펼치며, 국제정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평화통일 한 줄 생각 적기’ 이벤트에 참여해 통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남형 시흥시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는 △세대가 함께 울리는 통일골든벨 △초중고 통일현장 탐방 △탈북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통일시대 시민교실 △시흥시민 통일한마당 △시흥시 이북5도민회 망향제 △평화통일 역사현장 탐방 △2030 차 한 잔에 담긴 통일이야기 △북한이탈주민(탈북민)과 함께 통일현장 견학 △사랑·나눔 김치 담그기 △탈북대학생 장학금 전달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