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HL디앤아이한라와 함께 전북 전주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 조성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59㎡ 177가구 ▲73㎡ 261가구 ▲84㎡ 710가구 ▲120㎡ 77가구 등입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18~22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합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및 청약예치금 충족 시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전주시, 전라북도 거주자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전용 120㎡ 타입은 100% 추첨제, 이외 타입은 추첨제 60%, 가점제 40%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단지는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로 각종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서신동주민센터 등 각종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위치합니다.

교육환경으로는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등이 도보거리에 있습니다.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을 비롯해 각종 교육시설이 가깝고, 반경 1km 이내에는 대형 학원가가 형성돼 있습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백제대로·전룡로 등이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와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이용시 차량을 통해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전주역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깝고, 전주역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SRT 전라선이 개통된 만큼 서울 수서역까지 직통으로 1시간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직주근접성도 주목됩니다. 단지 주변으로 공공기관, 대학교, 방송사 등이 밀집돼 있고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전북 테크노파크, 전주일반산업단지, 전주친환경복합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습니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과 전북대 일원을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향후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이 예상됩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구현됩니다. 단지 주변으로 전주천과 삼천이 흐르고 있고, 하천을 따라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안터공원, 도내기샘공원, 전룡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문학대공원, 전주종합경기장, 화산체육관,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는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추게 됩니다. 커튼월 룩,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스틸 아트월 등 지역에서 보기 드문 특화 경관 디자인 설계가 도입됩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지상의 경우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되며, 단지 내 조경시설에는 네이처 테라스를 비롯해 스플래시 가든, 산수정원 등 특화정원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가구당 1.43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됩니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대표적인 특화 공간으로 정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필릭 테라스(유상·일부타입)’가 전용 120㎡B 타입에 적용됩니다.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ㄱ∙ㄷ’자형 주방 등 수요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됩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실내러닝트랙·GX룸 포함),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키즈룸·스튜디오, 스터디북카페, 안심보관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분양 관계자는 “서신 더샵 비발디는 그간 주택공급이 많지 않았던 전주시 내 모처럼 들어서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단지”라며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어 이른바 ‘전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서신동 내 노른자위 입지인 데다,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등 상품성도 갖추게 되는 만큼 다가오는 청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