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합동 공모..."4700억원 이상 투입"
정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합동 공모..."4700억원 이상 투입"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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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의 환경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의 사업들을 통합해 공모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는 2014년부터 매년 시행 중입니다.

올해는 6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가 18개 사업을 통해 4700억원 이상 지원합니다. 합동 공모 대상에는 산업부의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등 7개 사업을 비롯해 고용부의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지원 등 6개 사업, 국토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6개 부처의 18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산업부는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올해부터 패키지로 지원합니다.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합동공모는 각 부처별 산업단지 지원 사업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각 지역·산단 특성에 맞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수요자의 편의성을 제고합니다. 다만 합동공모에 포함된 사업들의 신청기간, 지원조건 등이 사업별로 상이하므로 합동공모의 개별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합동공모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의 핵심 공간인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산업단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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