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쪽빛 엠블럼서 시작된 베스트셀링 세단...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출격
[영상] 쪽빛 엠블럼서 시작된 베스트셀링 세단...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출격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4.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앵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80가 3년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됩니다.

더 여유롭게 꾸며진 실내 공간과 더불어 정숙성이 향상됐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쪽빛을 머금은 엠블럼과 양옆으로 뻗쳐지는 날개.

2008년 데뷔 무대를 가졌던 제네시스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엠블럼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시선을 옆으로 돌리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한 손 크게 거든 대표 모델 'G80'의 부분변경 모델이 자태를 뽐냅니다.

[인터뷰] 백승훈 / 제네시스 프로젝트2팀 연구원 :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그 자체를 표현한 대형 럭셔리 세단입니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고, 센터페시아 또한 통합형 디자인으로 구현하여 실내에 여백의 미를 선사하였습니다.

[기자] 15년간 세단, SUV, 왜건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모델들을 내놓은 제네시스는 그 간 많은 변화 속에서 자신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연구·개발에 나섰고, 현 세대에서는 두 줄 라인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여실히 드러내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쇼퍼 드리븐(Chauffeur-Driven). 운전기사가 운전해 주는 사장님 차로 운영되도록 2열 승차감을 높임과 동시에 스포티한 멋도 살려 요즘엔 이른바 성공한 이의 차란 별명도 붙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란 과거의 광고 문구를 생각게 하는 G80은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백승훈 / 제네시스 프로젝트2팀 연구원 : 실내는 수평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주는 동시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고, 스포츠 차량에만 적용되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사용을 전트림 옵션으로 운영하여 G80를 구매하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보다 정숙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기자] 한라산 그린서부터 브루클린 브라운까지 10종의 외장 색상으로, 취향껏 꾸밀 수 있는 G80은 내∙외장 요소와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G80 스포츠 패키지'도 함께 출시합니다.

지난해 말 출시된 BMW 8세대 5시리즈와 이달 출시를 앞둔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사이서 준대형 세단 왕좌 쟁탈전이 예고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