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충남경제, 여의주 물고 승천하는 용처럼 재도약할 것"
김태흠 지사 "충남경제, 여의주 물고 승천하는 용처럼 재도약할 것"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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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충남경제계 신년교례회서 기업·도민 위한 영업사원 역할 다짐
5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2024년 충남경제계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팍스경제TV] 김태흠 충남지사가 올해도 기업과 도민을 대표하는 영업사원으로서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5일) 천안시에 위치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충남경제계 신년교례회’에서 참석자들과 갑진년 새해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충남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국회의원, 금융기관, 유관기관, 경제단체,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새해 경제키워드로 용문 아래 모인 물고기가 뛰어오르면 용이 되고, 오르지 못하면 이마에 상처만 입게 된다는 ‘용문점액(龍門點額)’을 꼽았다”며 “저는 올해 충남경제가 승천하는 용처럼 충분히 재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충남기업들은 내수부진과 수출둔화, 원자재 가격상승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를 돌파해 왔다”며 “경제는 심리라고 하는데 충남북부상의에서 실시한 올해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개선된 만큼 내실 있는 성장이 이어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 충남경제계 신년교례회’ [사진제공=충남도]

김 지사는 민선8기 출범 후 1년6개월 동안 삼성DP, 코닝사 등 국내외 128개 기업으로부터 18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는 민선7기 4년 실적 14조5천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입니다.

지난해 독일 방문 중에는 유럽 200여 개 기업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열어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기업의 성장에도 노력했습니다.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천안·홍성에는 전국 최대인 661만1천570㎡(200만평) 규모의 국가산단을 확보하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산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창업·벤처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라며 “올해 충남경제가 용문 아래 머무는 물고기가 아니라 여의주를 물고 도약하는 청룡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내자”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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