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8일 가천대 컨벤션센터에서 아이엘 그룹사들과 ‘미래전략 빌드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컨퍼런스는 아이엘사이언스, 아이엘커누스, 아이트로닉스, 어헤즈 등 그룹사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부문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미래차 램프사업부의 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 조명사업부의 신기술인증(NET)•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활용한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비중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또 배터리R&D센터의 전고체 배터리 관련 향후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로드맵 등도 함께 전했습니다.
아이트로닉스는 연내 정부의 통신방식 확정 후 내년부터 본격화될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와 V2X(차량•사물 통신기술)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의 미래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아이엘커누스는 소프트웨어 부문을 강화한 통합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 방안 및 ‘스마트 UV(자외선) 살균 화장실’ 솔루션 고도화를 제시했습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2024년 국내외 거시경제 전망 및 해외 혁신기술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또 각 그룹사별 ‘업(業) 본질’을 재정의하고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해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다”며 임직원들의 무한도전 정신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송대표는 “그룹사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는 2024년 우리 앞에 놓인 위기에 맞설 가장 확실한 무기”라며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로 ‘미래차 산업의 게임체인저’라는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