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롤랜트는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양롤랜트는 컨베이어 및 관련 부품(롤러 및 풀리) 전문제조 및 건설업체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입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25건의 특허와 4건의 NEP를 획득하면서 컨베이어 제조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25개국에 꾸준히 수출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컨베이어 분야 우수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 산하 발전사에 화력발전 석탄 이송 분야 컨베이어 및 기계부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5대 발전사로부터 ‘정비적격업체’로 승인받아 기술 및 품질보증능력 부분에서 신뢰받고 있으며, 현재는 무탄소 전원 분야로의 전환을 준비 중입니다.
나복남 대양롤랜트 대표이사는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해 민간기업도 힘을 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대양롤랜트 홀로 준비하기란 쉽지 않은 과정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효율적으로 준비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표적으로 한국동서발전 업의전환 지원사업은 이런 기틀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양롤랜트의 전략은 기존 화력발전 중심의 컨베이어 및 부품 분야에서 양수발전과 폐기물 자원화 분야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순환경제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시장발굴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분야별 전문가 자문, R&D 기획 등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나복남 대표는 "업의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신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환경을 생각한 사업 아이템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