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6일부터 9일까지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시 강남구)에서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과정(AICC:Advanced International Certificate Course)을 운영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14회째 운영되는 이 과정은 전 세계의 지식재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영전략에 대해 심화 교육을 하는 것으로서 지금까지 총 173개국에서 1만3095명이 수강했습니다. 

올해는 IP Panorama 2.0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과정을 수강한 111개국 923명 중 24개국 39명의 우수학습자를 선발해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IP Panorama 2.0'은 특허청·세계지식재산기구·발명진흥회가 2022년 공동으로 개발한 이러닝 콘텐츠로 비즈니스 관점의 지식재산 전략을 짧은 러닝타임·모바일을 활용해 학습하도록 구성합니다.

이번 과정은 기업경영 측면에서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활용과 관련된 ▲지식재산 가치평가·금융 ▲최신 지식재산 동향 ▲지식재산 사용권(라이센싱) 전략 ▲혁신 경영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며 이론교육뿐 아니라 사례학습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을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카이스트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각국의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지식재산을 이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습득, 자국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영을 도입하고 시행하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