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모두 1인당 평균 연봉 1억원 이상...하나은행 '최고'
5대 은행 모두 1인당 평균 연봉 1억원 이상...하나은행 '최고'
  • 김부원
  • 승인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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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CI [사진제공=은행연합회]<br>
은행연합회 CI [사진제공=은행연합회]<br>

5대 은행 모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습니다. 하나은행이 가장 많았고,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최고였습니다. 1일 은행연합회의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1006만원입니다.

5대 은행 모두 1억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은 1억1485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KB국민은행(1억1369만원), 신한은행(1억1078만원), NH농협은행(1억622만원), 우리은행(1억476만원) 순이었습니다.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까지 포함하면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소득이 1억3579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경우 상여에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포함돼 있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이익을 제외하면, 임직원의 1인당 근로소득은 1억305만원입니다.

또 토스뱅크는 1억1604억원, 케이뱅크는 8945만원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은행 임직원의 희망퇴직금 현황도 공개했습니다. 5대 은행 모두 지난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5대 은행에서만 2357명이 희망퇴직을 했습니다. 5대 은행의 1인당 희망 퇴직금 지급액 평균은 3억5548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4억794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KB국민은행(3억7600만원), 우리은행(3억7236만원), 농협은행(3억2712만원), 신한은행(2억9396만원) 순이었습니다. 다만 퇴직자의 기본퇴직금까지 합하면 희망퇴직자가 받은 퇴직금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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