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화솔루션, 북미 IRA 흐름 타고 태양광 주도권 '강화'
[영상] 한화솔루션, 북미 IRA 흐름 타고 태양광 주도권 '강화'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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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솔루션이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종합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 중인데요.

IRA 수혜를 기반으로, 태양광 산업의 주도권을 이어나간다는 포부입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 '한화큐셀'이 지난해 흑자전환 성공 이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간 선제적인 신사업 강화 전략을 통해 집중 투자해온 태양광 사업이 북미, 유럽 등지에서 자리 잡으면서 이뤄진 성과로 해석됩니다.

실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주택용 35%, 상업용 35.3%의 점유율을 보이며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종합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내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생산단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2019년 모듈 양산을 시작한 달튼 공장에 2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 능력을 1.7GW에서 5.1GW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이 하락하면서 한화솔루션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

한화솔루션은 IRA로 시행 중인 보조금 및 세제 혜택에 따른 수혜와 생산감축 등으로 태양광 산업의 주도권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입니다.

IRA는 미국의 기후위기 대응, 의료비용 절감 등에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발의된 법안.

미국과 북미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한화솔루션은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태양광 사업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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