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오미크론 임상 3상 탄력...'질병관리청 보관중인 코로나19 백신 무상 지원'
셀리드, 오미크론 임상 3상 탄력...'질병관리청 보관중인 코로나19 백신 무상 지원'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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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대표 강창율)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비축∙보관중인 코로나19백신 여유물량을 코로나19 후속백신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대조백신 및 연구용 백신으로 무상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셀리드는 ‘AdCLD-CoV19-1 OMI’의 임상 2상 중간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화이자社의 ‘코미나티 2주’와 ‘AdCLD-CoV19-1 OMI’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비교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지난 7월 승인받았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국내 백신 개발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조 백신을 무상 제공키로 함에 따라, 고대구로병원 외 국내 12개 임상시험 수행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임상 3상 시험 대상자 모집 및 투여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글로벌 상업화 추진과 신속한 대상자 모집을 위해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베트남에서 임상시험등록을 승인받고 임상시험계획승인(IND) 신청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필리핀에서는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는 “그동안 대조 백신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대한민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에서 목표 대비 적은 자금을 조달하였으나, 임상 3상 시험 비용은 전체 임상시험 기간 동안 사용될 예정이기에 임상 3상을 추진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며, 추후 부족한 자금은 K-바이오 백신 펀드, 파트너링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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