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한상의와 조찬 간담회...민·관 협력 다짐
산업부, 대한상의와 조찬 간담회...민·관 협력 다짐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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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하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회장단 14명과 조찬 간단회를 가졌습니다. 출처 | 조무강 기자
31일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회장단 14명과 조찬 간단회를 가졌다.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정부가 대한상공회의소 측과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주력산업의 활력 저하, 양극화 심화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경제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 어려움 극복에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산업부는 참석자들이 한국경제의 활력 회복과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 정부와 경제계가 상시적 팀플레이를 펼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7월 대통령과 기업인간 호프미팅으로 마련된 민·관의 협력 분위기를 이어가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 장관은 "우리 산업이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는 바,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및 혁신성장이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대한상의가 경제계의 맏형으로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산업활력 회복과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경제계를 대표하는 정책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회장은 "일부 기업과 업종에 수익이 집중된 편중화 현상 극복을 위해서는 경제의 근본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한 국가 전체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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