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선정
한국중부발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선정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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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조감도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8일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지난 4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내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고한 사업입니다.

한국중부발전은 충청남도, 보령시, 현대엔지니어링,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소도시 보령시의 수소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습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2.5MW급 수소생산설비로 일 10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생산된 수소는 보령시의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구축부지는 한국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신보령발전본부 내에 설치될 예정으로 기존 발전설비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중부발전은 컨소시엄 사와 함께 2026년까지 116억원(국비 54억원, 지방비 25억원, 민자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전해 설비 및 출하시설을 갖춘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안정적으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탄소 중립 달성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하겠다”며“청정수소 산업 부흥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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