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 종합병원 ‘청사진’ 나왔다...2026년 개원 목표
충남도, 내포 종합병원 ‘청사진’ 나왔다...2026년 개원 목표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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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억 투입 500병상·중환자실 50병상·26개 진료과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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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종합병원 건립사업 자금지원 타당성 검토 및 기준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충남도]

[충남=팍스경제TV] 민선8기 힘쎈충남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도는 오늘(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사업 자금 지원 타당성 검토 및 기준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보고회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내포 종합병원 건립 사업자인 명지의료재단 관계자, 홍성·예산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의료 수요 분석 △종합병원 건립 규모 적합성 분석 △재무적 수익성 분석 △사업계획 구체성 및 지역 파급 효과 분석 등을 추진하고, △도비 지원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대응방안 등을 마련했습니다.

명지의료재단은 기본계획을 마련해 도에 제출하고, 도는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명지의료재단은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2천807억4천100만 원 투입, 3만4천15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6천960㎡, 11층 규모로 병원을 건립하게 됩니다.

병상은 최종적으로 급성기와 회복기 500병상, 중환자실 50병상을 설치하며, 진료과는 감염내과·심장내과·소화기내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산부인과·응급의학과·치과·마취통증의학과 등 26개입니다.

또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유방갑상선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건강검진센터 등 5개 센터도 마련합니다.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는 병원 개원 후 안정화 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도는 개원과 동시에 소아응급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홍성·예산군과 지원 방안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인력은 전문의 80명, 간호직 500명, 기타직 279명 등 총 859명입니다.

주진료권은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홍성·예산으로, 부진료권은 보령·서산·당진·청양·태안 등 5개 시군으로 설정했습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사진제공=충남도]

경영 수지는 개원 후 3년 동안 315억2천700만 원 적자가 예측됐습니다.

도의 종합병원 건립 자금지원은 ‘충청남도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조례’를 따릅니다.

조례에 따르면, 9개 진료과목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설치비의 70% 이내, 최대 1천60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도가 병원 설립에 1천60억 원을 지원했을 때 미치는 효과는 생산유발 5천226억 원, 부가가치유발 2천59억 원, 고용 유발 2천566명 등으로 예측됐습니다.

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연내 법적 구속력을 갖는 사업이행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병원건립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전형식 부지사는 “도민의 숙원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충남 서부 거점 종합병원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문을 열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필수 절차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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