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행산업 건전발전을 위한 공동협의회 실시
한국마사회, 사행산업 건전발전을 위한 공동협의회 실시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부정기)(사진)레저산업 건전 발전을 위한 공동 협의회 개최 (2)
합법시행기관 건전협의체 회의모습. [사진제공=한국마사회]

[과천=팍스경제TV] 한국마사회는 대한민국의 경마·경정·경륜사업의 안정적인 시행과 사행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합법시행기관 건전협의체(이하 협의회) 회의'를 최초로 실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회의에는 한국마사회·국민체육진흥공단·창원레포츠파크·부산시설공단의 임직원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전화사업 △ 레저산업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확대 △ 기타 최근 온라인 판매가 도입되고 있는 업계기관 간의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공감 건전화사업과 관련해선 ‘청소년 불법도박 중독’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도박중독으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의 수가 지난 5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하는 사업을 제안했으며, 전문 상담가들이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독 상담을 무상으로 진행하는 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레저산업의 국가경제 기여 방안으론 지난해 1천204억 원의 해외매출을 달성한 한국마사회의 경주실황 수출사업이 거론됐습니다.

협의회는 경마에 이어 경륜과 경정 등 국내 레저산업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마사회는 지난 10년간의 해외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합법산업의 건전화와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