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지난 30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발행 물량은 3년 만기 8억5000만 유로, 7년 만기 5억 유로, 10년 만기 5억 달러 등입니다. 달러로는 20억달러 규모입니다.
7년 만기의 경우 한국물로 10년 만에 발행됐습니다. 그린본드 형식으로 발행한 결과 유럽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습니다. 수은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사업 자금지원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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