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알레르기 진단키트 등 체외진단키트를 개발하는 프로테옴텍이, 오는 6월,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합니다. 회사는 상장 후에 해외매출 상승에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임국진 대표의 계획, 김효선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프로테옴텍의 핵심 기술은 약 120종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는 다중진단입니다. 현재 해당 진단키트는 국내에서 40만 테스트가 공급됐으며 해외 시장은 동남아와 중동,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물량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임 대표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기로 중국과 미국 시장 등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인데요.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상장 이후의 전망과 목표, 알아봤습니다.
Q. 회사의 경쟁력은?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
한 번에 알레르기를, 가장 많은 물질을 스크리닝 하는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독일이나 미국에서 2-30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 있었는데 프로테옴텍은 세계 시장에서 그 회사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50개 60개 100개 현재는 120가지 종류를 측정할 수 있는 그러한 제품들을 개발해서 국내 뿐만 아니고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다른 영역은 항생제 감수성이라는 검사 영역입니다. 총 3일 걸릴것을 하루로 단축시킬 수 있는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전기 용량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해서 올 후반부에 출시할 거지만 세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공급 현황은?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
(알레르기 제품은)현재 약 40만 테스트 정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어요. 현재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은 주로 동남아 중동 그리고 유럽 쪽이 메이저구요. 그래서 인도 시장 또 베트남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굉장히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요. 특히 유럽 쪽에서는 러시아가 근래 들어서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러시아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 진단 검사 기관 세 군데에서 모두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요. 인도에서도 가장 큰 기관이 저희 제품 사용하고 있고, 베트남에서도 그렇고 방글라데시에서도 그렇습니다.
현재 캐파는 100에서 200만 테스트 캐파고요. 좀 더 400만 정도 테스트를 늘리고 향후에 인도라든가 중국에서는 현지 공장을 지금 생각을 하고 있어요. 중국 일본 미국 시장은 아직 들어가지 못했어요. 그 시장은 그 나라에 들어가서 이제 임상시험도 해야 되고 그래서 비용이 좀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IPO를 통해서 그러한 임상 및 허가 비용을 마련해서 진출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코스닥 상장 후 전략 및 목표는?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
저희는 재무적인 안정성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현재도 무차입 경영으로 거의 빚이 없는 상태고요. 이제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투자를 해서 더 큰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전환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꾸준히 매출은 성장해왔어요. 매년 25~30% 성장을 해왔고요. 그중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해외시장의 성장 폭입니다.
올해부터는 전체 회사의 수익 중에서도 해외시장의 퍼센테이지가 올해는 60% 정도로 높아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프로테옴텍이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전 세계의 이쪽 분야의 시장이 약 20조 원 정도 돼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사업적으로 나가야 될 시점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