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3)’에 참여합니다.

한화큐셀은 청정에너지관에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과 최신 태양광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별적으로 열리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 행사를 통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산업 전시회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환경부 등 12개 기관이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에너지공단 등 14개 기관이 주최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기후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2030년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역량도 보여줄 예정입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시장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소개합니다. 집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것이 보편화된 미국과 유럽,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화큐셀의 ‘홈 에너지 솔루션’이 부스 한 켠에 구현됩니다.

일반 주택처럼 꾸며진 이 구역에는 가정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과 함께, 전력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큐홈코어(Q.HOME CORE)’가 전시됩니다.

큐홈코어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인 큐볼트(Q.VOLT),  전력저장장치(EES)인 큐세이브 (Q.SAVE)로 구성된 한화큐셀의 주택용 에너지 시스템 패키지입니다. 에너지 생산량과 충전량, 소비량 등을 한 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커맨드(Q.OMMAND)를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됩니다.

한화큐셀의 전기차 충전사업 브랜드 ‘한화모티브(Hanwha Motiev)’의 충전소도 꾸며집니다.

지난해 출범한 한화모티브는 현재까지 약 200여 곳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 및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화모티브의 전기차 충전소는 향후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력 수급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연성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향후 한화큐셀은 전기차 충전사업과 올해 개시한 ‘전력중개사업’ 등의 시너지를 통해 분산된 에너지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도록 돕는 분산에너지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박나연 기자 kk02041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