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스펀드 부실 판매 의혹' 신한은행 본점 압수수색
'피델리스펀드 부실 판매 의혹' 신한은행 본점 압수수색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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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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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모펀드 부실 판매 의혹을 받는 신한은행을 상대로 본사 압수수색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9시 반쯤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사에 있는 인적자원부 그룹, 자산관리 그룹, 투자상품서비스 본부 등에 수사진을 보내 사모펀드 판매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한은행이 '피델리스 펀드'를 판매하면서 상품에 대한 설명의무를 위반하고, 만기일을 지키지 않아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필데스 펀드는 싱가포르 무역회사가 구매자에게 받은 확정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됐습니다.

앞서 해당 펀드 투자자 20여명은 작년 9월 서울경찰청에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신한은행을 고소·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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