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팍스경제TV] 북부지방산림청(이하 북부산림청)은 봄철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월 6~4월 30일),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드론 감시단' 7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드론 운용자 78명이 38대(열화상 드론 13대)를 운용중에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산림드론 감시단은 서울·경기·강원영서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감시활동, 야간산불 진행 상황 파악, 산림내 불법행위, 무단입산 행위 등을 집중 감시·단속했습니다.

현재까지 57명에게 과태료 670만 원을 부과하는 등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아울러 북부산림청에서는 산림드론 감시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산림드론 운용자를 대상으로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현장교육을 시행했습니다.

또 오는 5월까지 산나물 등 불법 임산물 채취 등 산림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행위 산림드론 감시단'을 집중 운영, 산림사범수사대와 합동 단속을 시행하는 등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 전반에 걸쳐 운영할 방침입니다.

임하수 북부산림청장은 "산림 드론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 산불예방·대응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산사태, 산림 병해충 예찰 등에도 적극 활용해 산불·각종 재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