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가 강릉 지역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손해보험사들과 함께 강릉 아이스아레나 임시대피소에 현장 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손보협회와 손해보험사들은 상담센터에서 보험금 신청,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금 상환 유예 등을 원스톱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산불 피해 고객이 손해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 산불 피해자의 손해보험료 납부 의무를 최장 6개월간 유예해주고 보험계약대출 신청 시 대출금을 24시간 이내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손해보험업계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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