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테라+켈리’ 시너지로 맥주시장 1위 탈환"
[영상]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테라+켈리’ 시너지로 맥주시장 1위 탈환"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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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신제품 '켈리' 출시...4년 여만의 신제품
켈리, 부드러운과 부드러움 양립한 맥주
'테라+켈리' 연합작전으로 점유율 확대 나선다
'변즉생 정즉사' 하이트진로, 맥주 1위 탈환 시동

[앵커]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 켈리를 출시했습니다. 

전작인 테라와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맥주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하이트진로가 2019년 테라 출시 이후 4년여 만에 맥주 신제품, 켈리를 선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국내 주류시장이 초경쟁 시장으로 변한 만큼 기존 '테라'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 "테라로 다져진 맥주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위치 대신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쉽지 않은 길을 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장과 소비자는 항상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강하게 요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하면 살고, 멈추거나 안주하면 죽을 수 밖에 없다는 변즉생 정즉사의 각오로..." ]

 


반전라거 ‘켈리’는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강렬함과 부드러움이라는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와 반전라거 켈리 두 제품을 전면에 놓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유흥 시장은 테라로 '소맥'(소주+맥주) 선호층을 공략하고, 올몰트 수요가 많은 가정용 시장은 켈리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본부 상무 : "테라의 사례를 봤었을 때도 경쟁력있는 제품들을 봤었을 때, 소비자분들이 잘 알아봐주시고 우리나라 분들은 트렌드에 민감하시고, 좋은 것들을 잘 알아보시기 때문에 급속도로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요. 마음 같아서는 최단기간 내 두자릿수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011년까지 국내 맥주시장 1위를 지켰던 '하이트'는 오비맥주 카스에 밀려 2012년부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김 대표는 30일 간담회에서 '맥주시장 1위 탈환' 목표를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테라를 통해 단단해진 맥주시장에서의 입지를 '켈리'를 내세움으로써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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