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식품위생업소 융자 지원 등 희망 나눠
시흥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식품위생업소 융자 지원 등 희망 나눠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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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업체당 최대 3억원
▲식품위생업소 최대 5억원까지 1% 저금리 융자 지원
시흥시,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시흥=팍스경제TV] 경기 시흥시는 관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보다 30억원이 증가한 135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 한다.

시흥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체결해 시흥시ㆍ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결정업체 중 담보 여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보증서 발급이 어려운 기업에 일반 보증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 발급을 추천한다.

시는 지난해 66개 업체에 총 86억 4200만원의 보증서 발급을 통해 담보 여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시흥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고물가 및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1% 저금리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 중이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재원으로 식품접객업소 운영자금 및 노후시설 개선자금,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현대화 및 교체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를 대상으로 인건비와 시설·관리에 필요한 임대료 등 고정지출을 활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금리 1%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최대 3000만원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 시설개선을 원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까지 금리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은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등 농협은행 중앙회(지역단위농협 제외)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상담한 후, 시흥시청 위생과에 영업신고증 및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신청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고생하는 관내 중소기업과 식품위생업소에 샘물같은 희망이 되기를 기원하며, 향후에도 기업하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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