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호실적' KB국민은행,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로 보답..."플랫폼·ESG경영 강화"
[이슈] '호실적' KB국민은행,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로 보답..."플랫폼·ESG경영 강화"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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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괄목할 실적 '고객들에게 보답'
- 고객 점점 경쟁력 강화 '맞춤형 플랫폼' 
- 국내외 지역 상생 위해 'ESG 경영 실천'

KB국민은행이 지난해 괄목할 실적을 낸 만큼 고객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15%나 늘렸습니다.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ESG 경영도 꾸준히 실천할 방침입니다. 

◆ 지난해 괄목할 실적 '고객들에게 보답'

15일 KB금융그룹 실적 공시를 보면 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9960억원으로, 전년보다 15.6%(4052억원) 늘었습니다. 자본시장 관련 실적 부진과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도 이뤄낸 성과입니다. 무엇보다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따른 이자 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NIM은 1.77%로, 3분기 대비 0.01%포인트 개선됐습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29조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가계여신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2.4% 줄었고, 기업여신은 전년 말 대비 9.4%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여신은 전년 말 대비 6.8% 성장했고, 대기업의 경우 22.8% 증가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기업 여신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회사채 발행시장 위축으로 큰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13%로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안전·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과 선제적 위험관리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선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국민은행에 대해 "자본적정성 지표와 선제적 충당금 적립수준 등을 살펴보면 매우 안정적인 위험완충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좋은 실적을 거둔 만큼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 합니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도약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특히 금융소비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고객 점점 경쟁력 강화 '맞춤형 플랫폼'  

우선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리브 Next ▲KB Wallet ▲KB부동산 등 KB플랫폼이 가진 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근 KB스타뱅킹을 통해 ‘세금 아낌이’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퇴직 후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 및 절세 솔루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절세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은퇴 시기 발생하는 세금 관련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달 ‘KB골든라이프-X’에 무료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코칭 알림톡’을 선보였습니다. KB골든라이프-X는 중·장년층의 문화·생활·건강을 장려하기 위한 플랫폼입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올 상반기 중 ‘킹BTI 테스트’ ‘은퇴 후 내 직업 찾기’ 등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은행의 전사적 플랫폼 확대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KB Wallet’의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입니다. 'KB Wallet'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입니다. 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KB Wallet'을 간편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KB Wallet'에 ‘국민비서 구삐’를 탑재해 행정 알림·상담·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국민은행은 'KB Wallet'을 통해서 디지털공공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고객들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Wallet 포인트'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국내외 지역 상생 위해 'ESG 경영 실천'

아울러 국민은행은 올해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 조사를 보면, 지난해 시중 민간은행 중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은행은 국민은행(1만5754건)입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12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9개 시중 민간은행(인터넷은행 포함)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국민은행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은행(1만3386건), 우리은행(1만205건), 하나은행(7805건) 등 순이었습니다.

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금리 최대 0.75%포인트 인하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 연장 운영 등을 진행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에 대해 우대금리를 0.3%포인트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 힌남노 태풍 피해주민 위한 기부 등도 실천했습니다.

올해도 의미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선 'KB작은도서관'을 전국 8곳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KB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현재까지 총 108곳의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선물했습니다.

또 오는 20일부터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인 경우 지역·송금 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합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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