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혁신·성장·상생의 가치로 위기에 강한 새로운 도시의 모델 구축"
박승원 광명시장 "혁신·성장·상생의 가치로 위기에 강한 새로운 도시의 모델 구축"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3.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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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묘년(癸卯年), 직(職)·주(住)·락(樂)을 갖춘 친환경 명품 자족도시로 조성한다.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해 사람 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도시에 담아 갈 것"
"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의 방향 제안
박승원 광명시장 "직(職)·주(住)·락(樂)을 갖춘 친환경 명품 자족도시 조성" 발표 / 성은숙 기자

[광명=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박승원 광명 시장은 2023년은 보다 더 크게 뛰어오르는 힘찬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8기 새해 모토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혁신, 성장,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위기에 강한 새로운 도시의 모델을 구축 하겠다”며 “도시의 성장 속에 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로의 방향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 재생산, 공동체 해체 등 사회적 약자의 고립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이상기후로 탄소중립의 실천이 강력하게 요구되는 격동의 시기 속에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었다고 제언하고 “시민의 삶을 회복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며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이를 위해 불평등을 극복하고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탄소중립, 사회적경제, 평생학습, 자치분권 등 사람 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도시에 담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에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 경쟁력 확보에 나서 2023년은 회복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력이 있는 도시 구축에 방점을 찍고 5가지 큰 틀을 발표 했다.

 위기에 강한 회복력이 있는 도시 구축의 5대 방향 제시 / 성은숙 기자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의 일상 회복에 전념한다.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당장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폐업의 기로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고, 코로나 이후 일상화된 디지털 문화가 골목상권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 한다.

또한 양질의 공공일자리 마련과 경력단절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일자리를 확대, 1인 가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아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을 구축 등 포용적인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을 통해 기후 회복에 앞장선다.

기후 문제는 전 인류의 생사가 달린 과제이며 이제는 다 함께 기후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기후의병’ 시민 중심으로 광명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 제도를 확대한다.

녹색건축과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에 나서고 인식 확산을 위한 환경교육과 기업의 기후행동 참여를 위한 ESG 경영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는다.

△ 공간 복지 실현으로 사람을 위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든다.

공간의 복지를 위해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정원도시'를 조성한다.

올해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마중물 삼아 도심 곳곳에 마을정원과 공원, 수목원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사람을 위한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해 여가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 확대와 기존 공공자원을 대폭 개방해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 자족형 명품 신도시를 조성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 한다.

도시 곳곳에서 진행 중인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을 직(職)·주(住)·락(樂)을 갖춘 친환경 명품 자족도시로 조성한다.

양질의 일자리와 품격 있는 주거, 누구나 즐기는 문화생활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새로운 도시의 경쟁력을 만들고 구도심 지역의 합리적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도시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도시 계획단계부터 시민이 원하는 방향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도 운영한다.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실현한다.

시민이 도시의 주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정무역과 공정관광이 일상화되는 광명을 만든다.

박 시장은 지속 가능한 광명의 미래는 평생학습으로 열어가겠다며 평생학습지원금으로 누구나 소외 없이 학습을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를 실현하고 불평등을 극복하는 시민력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 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역량을 믿고 광명시의 바른 미래를 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에 시민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고 광명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꿈과 희망을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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