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 총 2조 7000억원 규모의 기술기업 유치 추진
경기도, 여주에 총 2조 7000억원 규모의 기술기업 유치 추진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2.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여주시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및 팸투어
산업유치 전략 제시 및 공동 유치활동방안 모색
경기도-여주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팍스경제TV 최경묵 기자] 경기도가 여주시에 총 2조 7000억원 규모의 국내외 기술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등 경기 동북부 신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는 18일 여주시청 회의실에서 ‘경기도-여주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었고,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손계운 지속발전국장,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 투자유치 활동으로 발굴된 국내외 기업 4개 사 대표도 함께했다.

각각 탄소저감, 이차전지 신소재, 생체 모방형 로봇, 신재생에너지 복합물류 기술을 보유한 이들 기업은 여주지역에 투자 의향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 규모는 2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투자유치와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여주시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와 여주시가 앞으로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경기도는 동북부 지역에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투자유치를 통해 신산업의 시험대(테스드베드) 역할은 물론, 반도체 등 기간산업의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민선 8기부터 시·군 개발·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경기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컨설팅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업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유치한 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