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년들 구직 단념하지 말아요··· '청년들의 작은 도전 2기' 지원사업
김포시 청년들 구직 단념하지 말아요··· '청년들의 작은 도전 2기' 지원사업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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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조기 고기”-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기한 육류 지원사업 개시
▲김포도시관리공사 자원화센터, 집수리 봉사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김포복지재단에 2000만원 기탁
 ‘2022년 2기 청년도전 지원 사업’ 안내

[김포=팍스 경제 TV 성은숙 기자] 경기 김포시와 사우청년지원센터에서는 26명의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와 취업지원을 위한 ‘2022년 2기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김포시 내의 상대적으로 활력이 부족한 구직 단념 청년에게  1대1 맞춤형 상담 및 교육, 기본건강검진, AI면접체험서비스 등 <4주 완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수 시 20만원의 도전 응원금 지급 및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준다.

시는 올해 총 구직단념청년 125명을 참여자로 선정‧지원하며, 신청은 최근 6개월간 고용보험 DB상 취업이력과 고용노동부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청년, 경력단절 기혼청년 등 다양한 사유로 구직활동을 못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신청폼이나, QR코드를 스캔해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사우청년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매달 새로운 취약계층에 무기한 제공 약속해 화제

연일 계속되는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파격적 복지 행보가 화제다.

김포시 양촌읍 지사협은 지난 14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육류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요기조기고기” 사업을 개시했다.

‘요기조기고기’는 양촌읍 소재 ㈜잔나비에프엔비와의 연계를 통해 돈육 꾸러미(3근 이상) 30세트를 매달 새로운 취약계층에 무기한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 규모와 기간 면에서 매우 혁신적 복지서비스란 평가다.

특히, 고품질 고기의 제공은 물론, 뒷다리살 외 목살, 삼겹살, 등심 등 다양한 부위의 구성을 통해 혜택을 받는 가구로 하여금 지원이 아닌, 직접 구매한 느낌이 들 정도의 수준높은 육류세트를 마련했다. 또한, 200g 단위의 소포장을 통해 고기 보관 시의 편리성을 확보하는 세심함도 놓치지 않았다.

협의체는 추후 이심건 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소고기를 구성에 포함하는 한편, 대상 가구 수도 점차 늘려간다는 입장이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린 잔나비에프앤비 이심건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양촌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한 층 더 올리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보장자원을 확보해 나가는 가운데, 잔나비에프앤비와 같은 보석같은 사회보장 파트너와 협력하게 된 것을 큰 행운이라 생각하며, 양촌읍 협의체와 함께 어려운 분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의 기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심건 대표는 “육류사업을 시작하고 고된 시간들을 견디며 여기까지 왔지만, 예전부터 회사의 기틀이 마련되면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육류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작은 목표였다”면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도 고기를 먹을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는 소신이 있고, 이제 그 생각을 차례차례 실천에 옮겨 가겠다”며 남다른 복지마인드를 내비쳤다.

한편,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잔나비에프앤비는 지난달 29일, 사회복지서비스의 정기적 제공을 약속하는 사회보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복발(양촌읍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촌지역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육류를 공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자원화센터, 관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자원화센터는 지난 5월 13일, 7월 13일 2회에 걸쳐 관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김포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추천받았으며, 자원화센터의 전기 및 시설관리 전문기술을 가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판교체, 전등교체, 가구이동, 환경정비 등 공헌활동을 실천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김동석 사장은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봉사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김포시지부의 따뜻한 나눔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는 지난 14일 김포복지재단 김병수 이사장(김포시장)을 통해 혹서기로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병수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농협은행 김포시지부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권오현 지부장은 “그동안 농협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행복채움박스,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함께 하기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와 폭염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동참하게 되어 보람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김포복지재단 이병우 대표이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매년 기부를 통해 이웃돕기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셔서 감사드린다. 더운 여름에 더욱 힘든 취약계층에게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홍삼세트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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