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기업외환 디지털 플랫폼에 ‘e-L/G 발급 서비스’ 신설
하나은행, 기업외환 디지털 플랫폼에 ‘e-L/G 발급 서비스’ 신설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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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기업외환 거래 손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난해 출시한 기업외환 디지털 플랫폼 ‘Hana Trade EZ’에 비대면 L/G 발급 프로세스인 ‘e-L/G 발급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L/G(수입화물선취보증서, Letter of Guarantee)는 해상운송시 화물이 선전서류보다 먼저 도착했을 때 수입업자가 화물을 먼저 받기 위해 은행의 보증을 받아 선사(선박회사)에 제출하는 서류를 말합니다.

e-L/G 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영업점 및 EDI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존의 L/G 발급 업무가 Hana Trade EZ 플랫폼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란 기업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교환하기 위해 지정한 데이터와 문서를 표준화한 시스템입니다.

이로써 ‘계약과 운송 증빙서류 제출’과 ‘L/G 발급을 위한 영업점 내점’, ‘선사 앞 실물서류 제출’ 등의 업무가 비대면으로 간소화되었습니다. 또 e-L/G 발급으로 인한 L/G 분실리스크도 제거되어 기업외환 거래 손님의 편의성이 증대되었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e-L/G 발급 결과를 카카오톡 알림으로 통지받을 수 있고, 발급된 L/G를 영업점 방문 없이 Hana Trade EZ 플랫폼을 통해 출력할 수도 있어 코로나19로 변화한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영업점 업무 처리의 신속성 개선과 함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에너지절약, 탄소배출 감소 등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금번 e-L/G 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언택트 시대에 변화하는 기업 손님들의 니즈를 충족하게 됐고, 영업점 업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Hana Trade EZ 플랫폼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손님께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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