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인 10회-우리은행,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디지털 화폐 연말 상용화
오늘의 코인 10회-우리은행,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디지털 화폐 연말 상용화
  • 이상훈
  • 승인 2017.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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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고은빛 )안녕하세요,

가상화폐 전문방송 ‘오늘의 코인’ 시간입니다.

주말 내내 다시 장마인가 싶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죠. 주말 내내 비트코인 캐시도 큰 상승세가 있었는데요.

우선, 이 시각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8월 21일 오전 9시 기준입니다.

비트코인 473만원, 전날대비 -0.64%

비트코인 캐시 82만 3700원, 전날대비 -6.18%,

이더리움 34만 7750원, 전날대비 +1.68%,

이더리움 클래식 1만 5930원, 전날대비 +0.76%,

리플 182원, 전날 대비 동일

라이트코인 5만 3000원, 전날대비 +2.29%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에 일어났던 상황들을 점검해보도록 할까요?

오늘의 ‘비트코인 날씨’에서는 맑은 소식 두 개와 흐린 소식 하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흐린 소식부터 먼저 볼까요?

 

블록체인 협회 난립, 대표성 논란

블록체인 기술 시장이 주목받으며 업계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이익 단체 결성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해관계에 따라 각자 따로 관련 단체를 설립하려는 과열 조짐이 나타나 대표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작 국내 대표 3대 거래소인 코인원, 빗썸, 코빗은 참여하지 않은 것이죠.

때문에 블록체인협회가 업계 대표성을 갖춘 단체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해관계에 따라 지나치게 많은 단체가 설립되면 불합리한 규제에 맞서 한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며 "업계를 대표할 만한 공신력 있는 단체가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에는 맑은 소식 보겠습니다.

 

우리은행,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디지털 화폐 연말 상용화

우리은행이 올해 안에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 시중 은행 가운데 최초 전자화폐인 셈인데요. 

디지털 화폐가 상용화 되면, 편의점이나, 마트 등 우리 은행과 제휴를 맺은 상점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트코인과 매우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화폐 가치의 변동성이 있지만 우리은행 디지털 화폐는 1코인은 1원으로 값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각종 금융서비스까지 확대해 일상에서도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비트코인 채권 나왔다, 제도권 진출 시도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금융 상품의 지위를 향해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거래 통화로 삼은 채권이 등장한 것인데요.

지난 16일, 도쿄에 본사를 둔 재무정보 제공업체 ‘피스코’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채권을 시험 발행했습니다.

발행 총액은 200비트코인으로 상환기간은 3년에 이자율은 3%입니다. 

만기가 돌아오면 실제 비트코인으로 원금을 상환하는 조건입니다.

이에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애덤 화이트’ 부사장은, “비트코인 채권 발행은 매우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공간 확대"라고 평가했습니다.

 

병원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 정형외과는 지난 5월부터 병원비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받고 있는데요.

연로한 부모님 대신 자녀가 병원비를 결제하는 경우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이 편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입니다.

게다가 병원의 사업자계좌와 전자화폐 지갑이 연동되어 있어 결제를 하더라도 기존 현금으로 결제한 것과 마찬가지로 현금영수증 발행과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에서 대중적 결제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내일도 다양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코인’, 고은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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