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금호홀딩스 지분 매각 동시 추진
NH투자증권·안진회계법인이 공동주관
NH투자증권·안진회계법인이 공동주관
아시아나항공이 종속회사 금호리조트와 홍콩 소재 법인 금호홀딩스(HK)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아시아나아이디티㈜, 금호티앤아이㈜,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에어포트㈜가 각자 이사회를 개최, 금호리조트 지분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리조트는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금호티앤아이(48.8%), 아시아나아이디티(26.6%), 아시아나에어포트(14.6%), 아시아나세이버(10.0%)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추진 목적으로 △만기도래 차입금 상환 재원확보 △회사의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Covid-19 상황 하에서 선제적인 매각 추진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홀딩스(HK) 지분 매각도 추진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금호홀딩스 지분 39.2%를 보유하고 있다. 금호홀딩스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39.3%, 금호리조트 26.7%, 금호개발상사 14.0%를 가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 매각 거래 시 금호리조트의 주식과 동반해 매각하는 경우 회사가 보유한 금호홀딩스 지분을 별도로 매각하는 것보다 높은 매각 가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NH투자증권과 안진회계법인이 공동주관을 맡는다. 매각금액은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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